관용어란 습관적으로 쓰는 말이기 때문에 각각의 낱말을 본래의 의미로만 이해하려고 하면 그 전체의 뜻을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앞뒤 문장을 살펴보고, 일이 일어나는 상황을 바탕으로 하여 그 뜻을 알아내야 합니다.
오늘은 가슴과 관련된 가슴에 멍이 들다, 가슴에 손을 얹다, 가슴이 넓다가 실제로 의미하는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슴에 멍이 들다
'멍'이란 갑자기 세게 맞가너 어딘가에 부딪혀서 피부 속에 퍼렇게 피가 맺힌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속에 어떤 일 때문에 쓰라린 고통이나 큰 슬픔이 생겨서 지워지지 않을 경우에 '가슴에 멍이 들다'란 표현을 쓰게 됩니다.
아이가 밖에서 다치고 들어오면 부모는 놀라고 속상해서 '**가 다쳐서 엄마 가슴에 멍이 들었어' 란 표현을 사용합니다.
가슴에 손을 얹다
가슴은 마음이나 생각을 뜻하기도 합니다. '가슴에 손을 얹다'는 어떤 일을 조용히 생각하거나 가다듬어 보려고 차분하게 마음을 진정시킬 때 쓰는 표현입니다.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보는 태도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됩니다. 상대에게 내가 한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할 때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가슴이 넓다
가슴이 넓다, 마음이 넓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쉽게 이해하고 안아줄 수 있습니다. 마음이라는 뜻으로 쓰일 때 가슴이 넓은 사람이란 표현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이해심이 많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가슴이 넓은 사람들이 더욱더 많아진다면 세상이 훨씬 더 살기 좋겠습니다.
오늘은 평상시에 자주 쓰이는 '가슴'과 관련된 관용어 3가지를 알아 보았습니다. 대화를 하고, 글을 쓸 때 관용어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재치 있는 표현력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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