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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it?/건강정보

항생제란? 항생제 종류 및 항생제의 내성, 남용

by 엘이비컴퍼니 2021. 10. 22.

안녕하세요 보물창고입니다.

최근 '방광염' 증상으로 인해 항생제를 5일 처방받았는데요,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식사도 꼬박꼬박 챙기며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처방받은 약을 다 복용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실제로 더 자주 접하게 되는 '항생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항생제(Antibiotics)란 무엇일까요?

 

항생제란?

우리 몸의 내부에 존재하는 해로운 세균을 없애거나 그들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

 

병원균이 사람의 몸 안에 들어오거나, 박테리아에 감염된 경우 이를 치유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약제가 바로 항생제입니다. 

 

 

 

주요 항생제의 줄기와 대표적인 약제

 

대표적인 항생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페니실린 계열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항생제들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페니실린(Penicillins) 계열

 

가장 대표적인 항생제로 다양한 감염을 치유하는 데 효과적이고 약제의 부작용도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알러지 반응을 불러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널리 쓰여지다 보니 남용이 많은 항생제이고, 특정 감염에는 페니실린 계열이 아예 듣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대표약제
    • 아목시실린
    • 암피실린
    • 디클록사실린

 

 

2. 마크로라이드(Macrolides) 계열

 

임신 중인 여성이나 페니실린 계열 등의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사용되며, 약한 피부 감염증, 지역사회성 폐렴 등에 두루 사용되는 항생제입니다.

 

  • 대표약제
    • 에리트로마이신
    • 아지트로마이신

 

 

3.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s) 계열

 

'광범위 항생제'로 알려질 정도로 포도상구균과 같은 다양한 세균 감염의 치유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내성이 증가하여 사용빈도가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약제중 하나인 '테트라싸이클린'을 장기 보관하게 되면 성분이 변화되어 신장등에 안 좋은 작용을 할 수 있다고 하며,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 대표약제
    • 테트라사이클린
    • 독시사이클린

 

 

4. 설파스(Sulfas, Sulfonamides) 계열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종류의 세균 감염에 효과가 좋아서 널리 사용되었으나, 특정 감염에 대한 내성이 많이 늘어난 항생제입니다. 다른 항생제에 비해 알레르기 관련 부작용이 많은 편이라고 알려졌습니다.

 

  • 대표약제
    • 셀파메토자졸
    • 설피소자졸
    • 설파살라진

 

 

5. 아미노글리코싸이드(Aminoglycosides) 계열

 

효과는 강력하지만 그만큼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항생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증 이상의 감염을 치유하거나, 안전한 항생제가 듣지 않을 때 사용되는 항생제라고 합니다.

 

  • 대표약제
    • 겐타마이신
    • 아미카신

 

6. 기타 항생제

 

위 5가지 항생제 계열보다 최근에 출시된 약제이지만 더 강한 효능을 발휘하는 항생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팔로스포린스 계열과 퀸놀론스 계열이 대표적 항생제입니다. 

 

 

 

 

 

 

항생제의 남용과 내성

 

 

몇가지 항생제는 너무 흔하게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과유불급' , 효능이 아무리 좋아도 자주 사용되어지면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항생제 남용의 가장 큰 문제는 그 약제가 어떤 세균을 제거할 때, 우리 몸에 유익한 균까지도 함께 죽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장내 존재하는 좋은 균과 유해균 간의 균형이 깨지면서 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 면역력 저하
  • 소화기능 약화
  • 세로토닌 생성 감소로 불안, 초조함 야기
  • 내성으로 인해 어떠한 항생제도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됨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법

 

항생제 내성에 대비해 복용량, 복용기간 준수

 

항생제를 처방받은 후 복용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처방받은 항생제를 정해진 지침대로 복용하지 않아서 효과적 치료가 되지 않으면 내성균이 생겨 다음번에 항생제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게 됩니다. 

항생제 내성을 줄이려면 처방을 받은 후 복용량과 복용기간을 지키고, 남은 항생제를 임의대로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일반 감기에는 항생제 사용 줄이기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현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박테리아에 작용하는 항생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내성을 키울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감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관지염 등 2차 세균 감염이 진행되거나 감기가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 복용 중 먹으면 안 되는 것

 

항생제 중에서 일부는 '우유' 또는 '알코올'과 반응하여 약효의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항생제를 처방받게 되면 해당 항생제 계열과 세부 성분까지 확인 후, 우유나 술 등을 섭취해도 되는지 꼭 살펴보아야 합니다. 

 

 


맺음말

 

항생제는 남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가 있지만,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중요한 약제입니다. 그러므로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인지하고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의료진들의 항생제 처방 최소화, 가정에서의 무항생제 식품 사용,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연고의 사용을 줄여 항생제 내성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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